사진/야생화
새로운 길 -윤동주
한계(閑溪)
2011. 3. 7. 09:40
새로운 길
-윤동주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기 피고 까치까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 내일도... ...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윤동주님의 시집에서 옮기고, 2008년 4월 13일 통도사 서운암에서 담은 금낭화(며느리복주머니꽃)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