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야생화

붉은인동꽃

한계(閑溪) 2011. 5. 19. 15:00

 

 

 

인동초(忍冬草) 이야기 ***백제약초***

 

인동초(忍冬草) 이야기

 

인동초는 인동덩굴,금은화라고도 부르는데 흰색의 꽃이피어 노란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두가지 꽃이 동시에 피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특색이 있다.그리고 잎은 마주나고 줄기는 오른쪽으로 감고 올라가는 성질이다.

강한 항균작용과 독을 풀고 열을 내리는 작용이 있어서 유행성 감기 같은 데에 전초를 사용한다.
약성이 차고 맛은 달며 약간 쓰면서도 맵다. 꽃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심경, 폐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여러가지 염증질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창상과 종기, 부스럼을 치료한다고 되어있다.
열로 인한 호흡기 질병,감기 같은데 효능이 있으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염증을 삭이며 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다.한편 대장염,위궤양,방광염,인두염,편도선염,결막염 등 여러 가지 염증질병에도 효과가 크다.

 

 


인동초의 꽃은 꽃송이가 피기 직전에 따서 그늘에 말리고 잎과 줄기는 가을에 베어서 그늘에서 말려 두고 사용하는데 술로 담가서 먹으면 그 효과가 빠르다고 한다.
초여름쯤 금방 핀 꽃을 따서 말려서 소주 1.8리터에 인동꽃 100g 정도 넣고 따뜻한 곳에 1개월 가량 숙성시켜 노랗게 우러나면 식전에 조금씩 마신다. 

인동초의 잎을 따서 그늘에 하루쯤 두었다가 은근한 불에 가볍게 볶아내어 종이 봉지에 담아 두고서 한번에 2∼3g씩 더운물에 우려내어 차로 마시면 해열,이뇨,감기치료,종기치료와 만성간염에도 효과가 있다.
인동차에 산사 열매를 넣어 같이 달이면 신맛이 섞여 먹기가 좋은데 협심증이나 고혈압에도 좋다고 한다.

근래에는 전염성 간염에도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동덩굴을 달인 물을 먹여 좋은 효과를 얻고 있다고 한다. 위암에 감초, 지네와 함께 차로 달여 먹으며, 폐암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인동꽃과 인동덩굴은 모든 염증을 없애는 데 가장 좋은 약초 중의 하나다.

 


인동초 사용방법
1.유행성 감기에는 인동 덩굴이나 잎을 그늘에서 말려서 10g에 물 500밀리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번 정도 마시며 그런 후 땀을 흠뻑 내면 감기에 효과가 아주 좋다. 특히 간염에는 덩굴을 달여서 마시는 것이 좋다.

2.최근에는 업무나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 등으로 머리가 빠질 때 인동 덩굴이나 잎 20g을 아주 진하게 달여서 한번에 한컵씩 하루 두세번으로 2~3주간 마시면 다시 머리칼이 자라 나오게 된다.

3.방광염,신장염으로 열이 나면서 오줌이 잘 나오지 않고 몸이 부을 때에는 인동 덩굴이나 잎 20g을 진하게 달여서 그 물을 한컵씩 하루 두세번씩 마시면 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4.요통, 근육통이 있을 때는 인동 덩굴이나 잎을 20g 정도를 달여 마시고 또한 그 물로 목욕을 한다.
5.당뇨병에는 인동꽃 말린 것 30g에 물 500밀리리터를 붓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하루 세 번씩 식전에 마신다. 3개월 정도 꾸준히 복용하면 당뇨에도 효과가 있다.

6.잎,줄기,꽃은 모두 발효효소를 담글 수 있다.특히 백초효소로 활용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인동은 우리주변에 많으며 논뚝 밭뚝에 주로 자생한다.

인동꽃은 흰꽃이 많은데 붉은 인동꽃이 넘 이쁘서 강서구 소담재 담아왔읍니다.

즐거운 날 행복한 날 되세요 -한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