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야생화

우단동자꽃

한계(閑溪) 2011. 6. 14. 16:47

우단동자꽃

 

우단동자꽃 올해도 솜솜한 애기솜털에 예쁘게 단장하고 피였다.

작년에 참 많이도 분양하였는데... ...

아마 울님들 만큼이나 예쁘게 피였겼지 ㅎㅎㅎ

 

인트넷 검색에서

플란넬초라고도 한다. 높이 30∼70cm이다. 전체에 흰 솜털이 빽빽이 나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달리고 긴 타원형이며 밑에는 잎자루가 있고 밋밋한 모양이다.


꽃은 6∼7월에 붉은색·분홍색·흰색 등으로 피는데, 지름 3cm 정도로서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잎 5개, 수술 10개, 암술대 5개이며 꽃받침통은 길이 1.5cm 정도로서 뚜렷한 맥이 있다. 물이 잘 빠지고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며 번식은 종자와 포기나누기로 한다.


유럽 남부와 서아시아 원산으로서 주로 화단에 관상용으로 심는다. 일본에서는 취선옹() 또는 수선옹()이라고 한다.

겨울철 산속 암자에서 스님을 기다리던 동자승이 배고픔과 추위에 떨다가 얼어죽은
자리에서 피어났다고 하여 동자꽃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애틋한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동자꽃은 스님을 기다리던 동자승처럼 항상 산밑을 바라보며 꽃을
피우는데, 그래서인지 꽃말도 ‘기다림’이다.

서양에는 동자꽃다발을 각자 하나씩 모닥불에 던져 넣고 제일 먼저 매듭이
풀리는 꽃다발의 주인공이 제일 일찍 결혼한다는 풍속이 있다. 동자꽃류
식물 중에서 꽃이 제일 크다. 석죽과 식물들은 마주나기로 잎이 달리며
대개 여름에 빛깔이 뚜렷한 꽃을 피운다.

가지 끝에 자그마한 꽃대를 세우고 주황색 꽃이 동자의 얼굴처럼 환하게
피어난다. 꽃잎은 5장이나 꽃받침이 통 모양으로 길게 달려 통꽃으로
오해하기 쉽다. 그늘과 추위에 강하나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하며, 여름의
따가운 햇빛을 받으면 잎이 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높은 산 길가에서 숲에 기대어 자란다. 이와 비슷한 종류로 전체적으로
털이 많은 털동자꽃, 짙은 홍색의 꽃잎이 깊이 갈라진 제비동자꽃 등이 있다.
꽃이 예뻐 관상용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울님들 우단동자꽃 처럼 환하고 화끈한날 되세요.- 한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