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閑溪) 2013. 1. 16. 15:40

 


    화장품 어느 날 마누라가 제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왜 나한테 한 번도 화장품 같은 선물 안 해요. 제가 대답했습니다. 화장 안 해도 예쁜 여자한테 화장품 사주는 건 신이 주신 미모를 모독하는 행위야. 최고급 화장품보다 몇 배나 여자의 얼굴을 예쁘게 보이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환한 웃음입니다. 사랑은 여자를 급속도로 아름답게 만드는 고성능 화장품입니다. - 이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