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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이 필 무렵

한계(閑溪) 2016. 3. 14. 10:33

    목련이 필 무렵 / 김 기부 봄기운이 시나브로 밀려오면 나목들 생기가 오르고 목련 꽃봉오리 맺힌다.

    호기심 많은 나무 이파리 녹색 얼굴 내밀고 봄 단장을 준비한다.

    남쪽 녘 개나리 노랑꽃 야산에 진달래 수줍게 웃고 봄 처녀 나물 캐라 손짓하네

    군에 갔다 돌아온 오라버니 새로운 일터 모색하고 알찬 인생설계 하려 하네

    꽃샘추위에 들인 백일정성 하얀 목련 꽃망울 터뜨리면 순백의 아름다움 가슴이 열린다

    2016년 3월13일 목련이 꽃망울을 터트리가 시작하였다.

    이젠 완연한 봄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