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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꽃의 전설

한계(閑溪) 2019. 7. 22. 22:05


나리꽃의 전설








호랑나리꽃의 전설입니다..

아담과 이브가
에덴 동산에서 쫓겨날 때
이브가 흘린 눈물이 땅에 떨어져
산나리꽃이 되었다고 합니다.
산나리 꽃은 순결의 상징이랍니다.
새색시와 새신랑의 머리 위에
이 꽃과 밀의 화관을 만들어 씌워 주면서
알찬 인생을 살도록
축복해 주는 풍습이 있습니다.
그 하얀 색과 어우러진 붉은 색이
순진무구함을 연상케 합니다.
"성모 마리아의 꽃"이기도 합니다.


스페인에서는
악마의 마법에 걸려
동물로 변한 인간은
산나리꽃의 도움으로
본디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전해져 옵니다

- 인터넷을 뒤적여서 -

















우리나라에서 전해져 오는
전설은 또 이렇습니다.
옛날 어느 작은마을에
아리따운 처녀가 살고 있었답니다.
마침 그 고을에는 행동거지가 아주 나쁜
고을 원님의 아들이 있었답니다.
아버지의 권세를 믿고 모든 악행은
혼자 다 저지르고 다녔다는데요...
그 문제아인 원님아들은
고운 처녀를 보고 반해 버렸답니다.
어느날 그녀를 강제로 희롱하려 했으나
처녀가 끝내 자결로서 순결을 지켰답니다...
그 모습을 본 원님아들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그녀를 양지 바른곳에 묻어 주었는데
그곳에서 꽃이 자라났답니다.

원님 아들은
그 꽃을 거두어 자신이 고이 길렀는데
이 꽃이 나리꽃 이랍니다.

- 꽃말찾기 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