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마음
당신을 알고 부터
아침해가 영롱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과거에는 하루해가 다 같은줄 알았습니다.
당신을 알고 부터
장미꽃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과거에 장미꽃하면 가시만 생각났습니다.
당신을 알고 부터
밤하늘이 아름 답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과거에는 그저 어두운 것이 싫었습니다.
당신을 알고 부터
나는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과거에는 나의 방에 연필 한자루 없었습니다.
당신을 알고 부터
나는 밤을 지새워 보았습니다.
과거에는 밤이기에 자야만 했습니다.
당신을 알고 부터
이별이라는 것이 얼마나 두려운지 알았습니다.
과거에는 그저 만나지 않는것이 이별인줄 알았습니다.
당신을 알고 부터
모든 가요의 가사 주인공이 나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과거에는 어느 가수가 그저 부르는 노래로만 알았습니다.
당신을 알고 부터
내가 살아 있음을 느낌니다.
그래서 나는 당신을 죽도록 사랑합니다.
[ 김호영님의 글 중에서 ] 사진 2009년 5월 17일 삼량진에서 한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