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꽃 작약꽃 피고 지고 피고... ... 온통 신록에 흰색의 이팝꽃의 천국으로 변하여져 있다. 끝물의 금낭화는 화사하고 수줍은 불디 붉은 입술이 퇴색되여 씨방이 달리기 시작하였고, 아~~ 그 화려하던 황매화길은 어느듯 마른꽃잎이 되여 무성한 잎사이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계절의 질서가 다.. 사진/야생화 2015.05.11
노루귀 ㅡ노루귀ㅡ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꽃말은 "인내" 꽃은 이른봄 3~4월에 자주색으로 피나, 때때로 하얀색 또는 분홍색을 띠기도 한다. 꽃에 꽃잎은 없고 6장의 꽃받침잎이 꽃잎처럼 보인다. 3갈래로 나누어진 잎은 토끼풀의 잎과 비슷하며 꽃이 진 다음에 뿌리에서 나오는데, 털이 돋은 잎.. 사진/야생화 2015.02.28
梅一生寒不賣香 梅一生寒不賣香 어떤 수필집에서 처음 본 이 글귀.. 매일생한불매향 (梅一生寒不賣香)이라 함은 '매화는 일생 동안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는 뜻이다. 선비의 지조일수도 있고, 여인의 절개일수도 있고.. 단순한 이 한줄의 글을 처음 대했던 20대에 가슴을 찌르는 아픔을 느꼇다. .. 사진/야생화 2015.02.09
매화 탄시/청호 정용장 매화 탄시 梅花 嘆詩 청호 정용장 절개! 그 얼마나 고결한 인내이던가 설한풍에 다지고 다진 소리죽인 오열이던가 홍매화 절절한 향기는 꽃눈 터트리던 아픔이리라 가탈스러운 언구럭 질 얼마나 시망스럽고 넌더리나는 세상이기에 심장을 도려내어 사자후를 외치며 토혈하던 너, 참선 .. 사진/야생화 2015.02.06
통도사 홍매화 통도사 홍매화 입춘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가 어제였나... ... 봄소식을 먼저 보기위해 짬을네여 통도사 홍매화를 담아 보았습니다. ㅎ 통도사의 수백년의 홍매화는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였다. 새악시의 수줍은 뽈같이 볼그레하니도 ㅎㅎ 극락전옆의 겹홍매화는 아직 잔득 .. 사진/야생화 2015.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