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낭화
어느때 부터인가?
이맘때이면
통도사 서운암 금낭화가 생각난다.
달랑이는 남의 귀걸이인가?
어여쁜 빗어 따은소녀의 갈레머리인가?
쿡 쿡 찔려드는 보고 싶음에... ....
봄볓 화사한날에 미치도록 순박함으로 나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한것 꽃망울 터뜨리는 봄날의 아우성속에 유덕 정열과 순박함으로... ...
금낭화
귓불 빨개진으로 너를 찿아본다.
문신처럼 새겨놓은듯
똑 똑 털어지는 그리움으로
바람 잔잔한 날에
너의 탄성을 가슴에 담고 싶어
통도사 서운암으로 ... ...
통도사 서운암에서 2011년 4월 10일 이직이른 금낭화를 담으며... ...
|
'사진 >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목련을 보며 / 수야야 (0) | 2011.04.12 |
---|---|
진달래 (0) | 2011.04.11 |
애기똥풀꽃 (0) | 2011.04.08 |
내 가슴에 꽃으로 피어있는 사랑 / 무정 (0) | 2011.04.07 |
친구같은 사람 (0) | 2011.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