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야생화

금낭화

한계(閑溪) 2011. 4. 11. 11:20

금낭화

 

 

어느때 부터인가?

이맘때이면

통도사 서운암 금낭화가 생각난다.

 

 

달랑이는 남의 귀걸이인가?

어여쁜 빗어 따은소녀의 갈레머리인가?

쿡 쿡 찔려드는 보고 싶음에... ....

 

 

봄볓 화사한날에 미치도록 순박함으로 나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한것 꽃망울 터뜨리는 봄날의 아우성속에 유덕 정열과 순박함으로... ... 

 

 

금낭화

귓불 빨개진으로 너를 찿아본다.

문신처럼 새겨놓은듯

똑 똑 털어지는 그리움으로

 

바람 잔잔한 날에

너의 탄성을 가슴에 담고 싶어

통도사 서운암으로 ... ...

 

 

통도사 서운암에서 2011년 4월 10일 이직이른 금낭화를 담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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