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짧은글 긴여운

살사리꽃

한계(閑溪) 2011. 8. 1. 15:50

 

 

살사리꽃-코스모스

 

 

 

 

스모스 꽃길 속으로

우리 함께 걸어가실래요.

산들산들 부는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여린 코스모스 꽃잎처럼

아름다운 그대의 향기에

나조차도 흔들리고 싶은 걸요.

 

 

 

스모스 꽃길 속으로

우리 함께 걸어가실래요.

산들산들 부는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여린 코스모스 꽃잎처럼

아름다운 그대의 향기에

나조차도 흔들리고 싶은 걸요.

코스모스(Cosmos bipinnatus)는 멕시코가 원산지인 코스모스속한해살이풀이다. 한국 고유어로는 살사리꽃이라 부른다.

하늘하늘 피는 꽃을 보려고 널리 심어 기른다. 키는 1.5~2 미터에 이르고 줄기는 곧게 서며 털 없이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2회 깃꼴겹잎이며 갈라진 조각은 선 또는 바소 모양이다. 가을에 피는 것으로 아는 꽃은 6월부터 10월까지 피며 줄기와 가지 끝에 한 개씩 달린다. 두화의 지름은 6 센티미터 정도이며 설상화는 6~8개이고 색깔은 흰색, 분홍색, 빨간색 등 품종에 따라 다양하다. 열매는 수과로 털이 없다.           - 위키백과사전 -

 

 

 

 

# 이름만 들어도 정겨운 순 우리말의 이름 살사리꽃, 또는 살살이꽃이 외래어인 코스모스로 불려진다. 나도 오랬동안 코스모스꽃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다가 살사리꽃이라는 순 우리말 이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뒤로는 살사리꽃이라 부르고 아는 사람들에게도 코스모스로 부르지 말고 순 우리말 이름인 살사리꽃으로 부르면 좋겠다고 권하는데 오랬동안 입에 익은 코스모스꽃이라는 외래어 이름에서 살사리꽃으로 바꿔 부르기가 쉽지 않은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국어사전을 보면 <살사리→코스모스> 또는 <살사리→코스모스의 잘못>이라고 나와 있는데 우리 모두 외래어인 코스모스꽃이라는 이름 대신 순 우리말 이름인 살사리꽃으로 부르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2011년 7월30일 기장동백에서 담아왔습니다.-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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