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가 필 때 글/은유 박종엽 누이가 그리워 잠 못들 때 별을 딴 반달 보조개에 붙이는 텃밭에 가서 실바람에 수줍은 매화를 멋쩍게 만난다
가는 속눈썹 말아 붙이고 발그레 입술 도톰히 내어 미는 데 얼른 마음을 가져 대면
온 밭 매화 웃음을 참지 못해 자지러져 민망해도 좋겠다
망울망울 숨은 누이 향기 불러내면 쪼르르 잰발로 달겨 들어도 좋겠다 김해건설공고에서 2012년 3월 8일 담은 사진입니다. 아직은 많이 이른듯 합니다. 열흘후에나 좋은 모습 연출할 듯 합니다. -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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