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은 빗방울처럼/지혜 황혜련

 

청춘은 빗방울처럼  /  지혜 황혜련 마음을 젊게 가지면 언제나 청춘이라고 한다.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지금은 그저 잘 익은 중년일 뿐. 청춘은 결혼하기 전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 전까지 인것 같아. 부모그늘에서 마냥 평화로웠고 그때는 사랑도 구속이 아니었고 무엇보다 삶의 고뇌를 몰랐으니까. 나는 말한다 청춘은 천연기념물이다 빗방울처럼 스며드는 그리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