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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없는 가을은 없다

한계(閑溪) 2012. 11. 8. 10:05

 

 


    국화 없는 가을은 없다 아마도 국화가 없다면 가을도 없다라고 말해야 옳을 것이다 정말이지 국화가 빠진 이땅의 가을 풍경은 삭막 그 자체일 것이다. 그나저나 국화차는 정말로 좋다. 내가 지난겨울 감기한번 앓지않고 지낼 수 있었던 것도 다 국화차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옛날에 중국의 팽조라는 사람은 국화차를 먹고 1700세를 살았다는데 얼굴빛은 17~18세와 같았다고 한다. 이런신선얘기가 아니더라도 <<본초강목>>에 의하면 국화를 오래 복용하면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며 쉬이 늙지 않는다고 한다. 또 위장을 평안케하고 오장을 돋우며 사지를 고르게 한다고 한다 그 밖에도 감기, 두통 현기증에 유효하다고 기록되어 있다. 황대권의 <<야생초 편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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