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홍매화
통도사의 극락보전옆에 150여년의 홍매화 두그루에는 이제 한참 피여나기 시작하였다.
경첩이 엇그졌게 지났으니...
언젠가 ‘매화의 향기는 귀로 들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남녘의 봄을 알리는 가늠자가 돼버린 통도사 홍매화는 모두 세 그루가 있다.
사천왕문을 지나 극락보전 뒤에 수령이 150년은 훌쩍 넘는 홍매 두 그루와 영각 앞에는 일명 자장매(慈臧梅)로 알려진 수령 350년을 자랑하는 홍매 등 세 그루의 홍매는 봄의 주인공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다.
홍매화 세 그루는 각각 빛깔이 조금 다르다.
극락보전의 홍매화 두거루는 이렇게 한참 피여나기 시작하였는데,
영각의 350여년의 홍매화는 만개를 이루었다.
우훗~~
그렇게 쨍한 날씨는 아니라 큰기대는 할수 없었는데
만개에 기분좋게 측광빛이... ...
천년고찰 통도사 영각에 홍매화의 만개로 꽃대궐을 이루었다.
350여년이라 수령과 통도사의 고풍스런 분위기와의 어우러 짐이란
정말 딱 맞는곳에 존재함이 아닌가 생각된다.
안성맞춤이란 단어가 이곳을 이야기 하는듯하다.
만개 만개
올해의 봄
역시 통도사 홍매화로 부터 온다는 나의 말이 딱 들어 맞는듯하다.
아쉬움에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는다.
매향
‘매화의 향기는 귀로 들어야 한다’는 말이 아닌 눈으로 진한향기를 음미하여 본다.
올2013년의 매향은 이렇게 만끽하여 봅니다. 2013년3월8일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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