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래
참
보구 싶구
담아 보고 싶었던 수달래
땅에 피면 철쭉
계곡 물가에 피면 수달래라 하였던가?
여름 온 나절 장마비 홍수 사태에도
참
끈질기게 버티여
지리하던
눈 쌓인 계곡에서
묵 묵히도...
시리도록 고운 빛
덤벙되며 담그는
나의 무딘 발도
달콤한
아니 달콤하면서도 시원 쌉씰한
ㅎ 그무어랄까?
아버지의 호통같이 전하여 주는 계곡의 옥수
한웅큼
웅켜쥐고
갈증의 목줄을 축여본다.
전울
아~~ 전율
목마른 갈증에도
인내와 순응의 꽃은 피운다.
세삼 작아진 자신은...
참
과한 그 리 움 으로
오 래
남은 것 같다.
월성계곡 수 달 래
-2013년5월5일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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