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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국(野 菊)

한계(閑溪) 2013. 11. 2. 11:38

 

야국(野菊) /조운

가다가 주춤 머무르고 서서

물끄러미 바래나니

 

산뜻한 너의 맵시

그도 맘에 들거니와

 

널 보면 행각히는 이 있어

못견디어 이런다.

 

 사진:2013년11월1일 사무실뒤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