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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것이 아름답고 향기롭다

한계(閑溪) 2016. 7. 8. 12:18


    <보이지 않는 것이 아름답고 향기롭다> - 시 : 돌샘/이길옥 - 내게 스민 그래서 내가 젖고 마는 젖어서 녹아드는 사랑이란 것 보지 못했다.


    내게 들어와 나를 흥분시키는 즐겁고 기쁘고 행복한 것 어떻게 생겼는지 형체를 모른다.


    사람 미치게 하는 서서히 미쳐가는 향기 환장할 냄새 얼굴 또한 오리무중이다.


    감추고 내놓지 않는 그래서 불 수 없는 것들은 다 아름답고 향기롭다.


    마음으로 보기 때문이다.

    사진:2016년7월7일 황령산 청소년수련관뒤 전망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