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수석이야기(자료)

수석감상 지름길

한계(閑溪) 2011. 6. 30. 18:41

수석감상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하고 인터넷을 뒤지다 다음 글을 발견하고

넘 잘 쓰여져 있고 감동으로 다가와 그 글을 그대로 옮겨 본다

 

수석감상- 그 지름길은 이렇다


첫째, 고적이나 고궁을 찾아가 고태와 고색을 음미하며 옛것에 대한 느낌을 새롭게 해야 한다.


둘째, 수석 전시회에 많이 가보고 시화전과 도예, 사진, 조각전과 분재

그리고 석란전등도 두루 참관하면서 소양을 넓히는 한편 박물관이나 고 미술관에도 걸음해서

다양한 안목을 높이도록 해야 한다.


셋째, 시중의 수석가게에도 자주 찾아가 많은 수석을 고루 보는 동시에

수석에 대한 상담과 산지정보 등을 교환해야하며 이 외에도 수석인들의 소장석을

많이 감상하고 담론도 자주 가져야 한다.


넷째, 여가를 이용해서 이곳저곳 탐석을 다니므로서 탐석에 대한 체험을 쌓고

산지별 특성을 알아 그에대한 시야도 넓혀야 한다.

 

다섯째, 돌을 소재로 한 시, 시조 등의 작품을 탐독하고 수석에 관한 책 말고도

미학이나 예술계의 책들을 많이 읽어야하며,

그러므로서 보다 깊은 수석의 세계를 배우게 되고 정적이며 동적인 감각을 음미 하면서

서서히 알게 되어 간다.


여섯째, 애석 취미에도 경륜이 필요하다 나이를 먹을수록 인생의 경륜을 쌓는 이치와 같다.

수개월 또는 짧은 시간을 두고는 아무 열심히  하여도

어느 수준의 심오한 경지를 터득 한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으므로 스스로 겸손한 마음을

갈고 닦는 노력의 자세로서 “돌”앞에 접근해야 하는 것이다.

돌은 아는 만큼 보이니까 말이다.

  이렇듯이 어떤 예술에서나 불후의 명작을 남기려거든 탄탄한 이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면에서 부단한 활동이 요구되며, 삼라만상과 만고풍상의 온갖 것들을 다 담고 있는

신비로움과 경이로움 등으로 내면성과 정신적인 면까지 생각케 하는 위엄의 특성으로 보아

도(道)의 경지나 선(禪)의 경지로 승화  시키기 위해선 다양한 정신 세계의 경험 속에서만이

수석으로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며 그를 볼 수 있는 심미혜안을 갖게 될 것이다.[펌글]

                              

 

 

 

'수석 > 수석이야기(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의 해석미(상)  (0) 2012.01.10
천연석화의 신비  (0) 2012.01.10
평원석과 토파석  (0) 2011.06.30
수석의 가치  (0) 2011.06.30
경상 전라 수석산지  (0) 201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