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의 비경 2
유람선 승선으로만 접할 수 있는 홍도의 비경 2을 나름으로 소개드립니다.
정보부재와 나의 게으름으로 사진마다의 설명을 달지 못함을 아쉬워 하여 봅니다.
남문바위, 실금리굴, 석화굴, 탑섬, 만물상, 일곱 남매바위, 수중자연부부탑 등 전체가 하나의 예술품처럼 아름답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절경뿐만 아니라 바위틈에 빽빽이 자라는 나무들 또한 마치 정성스럽게 분재를 해놓은 양 신비스러운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며, 여름철이면 섬을 노랗게 수놓은 원추리꽃과 이른 봄 붉게 섬을 뒤덮는 동백꽃 또한 홍도에서 볼 수 있는 장관이다.
홍도의 절경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홍도의 낙조'다.
서해의 국토 끄트머리에서 하루를 마감한다는 의미도 신비롭거니와 해가 바다 속으로 빠져 들어가기 직전, 진홍빛에 잠기는 바다와 그 속에 점점이 박힌 바위섬들의 아름다움은 홍도만의 절경으로 꼽힌다.
홍도 주민들의 생업은 주로 관광수입에 의존하는 편이며, 이러한 관광수입 외에 어업에서 생기는 수입도 만만치 않다. 홍도의 특산물로는 전복, 돌미역, 돌김 등이 있으며 청정해역에서 나는 것이라서 그 품질과 맛이 뛰어나다.
홍도 유람선 승선 비경 이번 장에도 다하지 못하고 다음장으로 넘김니다. -한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