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도 함께 달려가는 삶...
언젠가 책에서 읽은 인디언들의 생활 방식 중에 이런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인디언들은 말을 타고 아주 먼 길을 단숨에 달려가는 일이 결코 없다고 합니다.
달리다가 가끔씩은 말에서 내려 지금까지 자기가 달려온 곳을 한참 동안 바라보면서 사색에 잠긴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다시 말에 올라 타 갈길을 재촉 한다는 인디언들...
그 이유는 앞만 보며 너무 빨리 달려가느라 자신의 영혼이 미처 따라 오지 못했을까 하는 염려 때문입니다.
뒤돌아 볼 일입니다. 너무 빨리만 달려가느라 지금 세상 소중한 것들을 잃어 버리고 있지는 않은지..
현실이라는 수많은 벽들과 부딪치느라 지금 더없이 귀한 것들을 함부로 내동댕이 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것이 바로 당신의 영혼이 아닌지를.. (옮겨 온 글)
사진2012년 4월 1일 홍도에서... -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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