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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오광대-문둥북춤

한계(閑溪) 2016. 8. 9. 14:45

고성오광대-문둥북춤

고성오광대의 1과장 조상들의 죄로인하여 문둥이가 되였다는 잉과응보

처음에는 좌절과 절망으로 모든것을 포기하나, 병마의 고통과 인간의 천대를 내면의 신명의 혼으로 승화

극복하는 인간승리의 내용

굿거리장단에 소고를 어루며 엇장단의 여유와 걸먹는 춤사위가 특색

문둥의 오그라진 손가락으로 소고의 채를 들려고 부들거리는 몸짓은 요줌의 힘든일로 오그라드는 나의 손같아 묘한 공감대를 이루어 한동안 뭉클함도 있었다.



고성오광대 정기공연 전과정을 볼수있어 정말 좋았다.

좋은공연의 자리로 안내하여주신 하늘땅바다 이한탁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몸짓 하나하나 강고깽가리의 장단에 신명을 다하는 고성오광대 놀이패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힘듬을 해학으로 역어내는 선조님들의 놀이 마당또한 길이 계승 보존되기를 간절히 바라 본다.


신명어린 열정으로 좋은공연을 하여준 고성오광대의 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멋진정기공연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가락과 함께 담지 못함을 아쉬워 하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