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짧은글 긴여운

행복은

한계(閑溪) 2012. 5. 11. 15:30

 



      행복은 '소유'가 아니라 '존재'다.
       
       

       


      사람들이 인생에서 추구하는 목표는 무엇인가?
      물론 사람마다 다른 대답을 할 것이고
      온갖 대답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간단히 말할 수 있는 한 가지 공통점은
      바로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다.

       


      사람들은 이 한 가지 목표를 위해 노력하며 살아가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만족을 찾지 못한 채 일생을 마친다.
      설령 원하던 바를 얻은 사람이라고 해도
      목표를 달성한 후에는 종종 방향을 잃고 실의에 빠진다.
      이것이 대부분 사람들이 처해 있는 인생의 어려움이다.

       


      그것은 우리가 목표를 찾아 나서는
      첫 마음이 '가지는' 것이 아니라,
      '누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기 때문이다.
      소유는 우리의 최종적인 목표가 될 수 없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그 추구한 바를 즐기며 맛보는 것이다.
      그것이 인생에서 추구하는
      진정한 목표가 되어야 한다.

       


      자식을 낳아 소유하려고 하면 행복해질 수 없듯이
      다른 대부분의 가치들도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들이 노심초사하며 살아가는 동안
      생의 진정한 목표를 잊어버린다.
      목표가 누리는 것이라면 과정 자체도
      당연히 누리고 즐겨야 한다.

       


      자, 그렇다면 늘 기억하자.
      목표가 설령 달성되지 않아도
      또 달성되어도 매일매일 추구하는
      과정을 즐겨야 한다.

       


      목표를 끝내 달성하는 것도 즐겁지만
      무엇보다 날마다 살아가면서
      추구하는 과정 자체에서 기쁨을 찾고
      즐겨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생활에는 두 가지 목표가 있어야 한다.
      하나는 얻고 싶은 것을 얻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얻는 것을 충분히 누리는 것이다.

      사진:2012년5월6일 다야몬드브릿지 걷기축제에서... ... 


      ㅡ데일 카네기와의 티타임- "창송" 중에서-